경제
쌀 예상생산량 424만t…지난해보다 5.8%↑
입력 2013-10-14 22:20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조사결과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424만톤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요 추정량이 419만1천톤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수급 균형을 이루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쌀 수요 추정량은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 67.3㎏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입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1.9% 줄었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7.8% 증가해 총 예상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초에는 잦은 비와 일조시간 감소로 포기당 유효이삭수가 감소했지만 9월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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