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지한 “포스트 장동건? 과분하다”
입력 2013-10-14 17:37 
신예 도지한이 포스트 장동건이라는 평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도지한은 처음 정극 주인공을 맡았다. 부담이 많다. 대본이 어렵고 무겁게 읽혔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포스트 장동건이라는 평가에 대해 장동건 선배님의 아역을 한 적이 있고, 장동건 선배님 처럼 농구드라마를 하게 되며 생긴 말인 것 같은데 과분하다”며 ‘마지막 승부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인 것 처럼 나 하나 보다는 ‘빠스껫 볼이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다 같이 고생하고 힘들게 작업한 만큼 많은 분들에게 뜻 있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정환 PD는 도지한에 대해 크고 순수한 눈망울에서 열정, 집념 이런 것들을 봤다. 몇 년 안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빠스껫 볼은 민족의 격동기에 운명적으로 만나고 엇갈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원한 농구 액션은 물론 달콤한 로맨스, 시대극의 감동까지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은 10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