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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기성용 수비형-구자철 공격형 배치, 손흥민 벤치
입력 2013-10-12 19:16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임성일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기 위한 홍명보호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기성용이 수비형MF로 선발 출격하고 구자철은 공격형으로 배치됐다. 손흥민은 일단 선발에서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 예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선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과 절친 구자철이 함께 호흡을 맞춰 브라질을 상대한다. 허리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복안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원톱 공격수로 지동원이 출격을 명받았고 그 아래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는 구자철이 출전한다. 좌우 날개로는 김보경과 이청용이 나선다. 이청용과 함께 측면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된 기성용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브라질과의 허리싸움을 이끌 예정이며 기성용의 파트너로는 한국영이 낙점됐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홍정호 김영권 이용이 포백을 형성한다. 수문장은 정성룡이 맡았다.
※ 홍명보호 브라질전 출전 명단
GK : 정성룡(수원)
DF :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울산)
MF : 이청용(볼튼) 김보경(카디프시티) 기성용(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FW : 지동원(선덜랜드)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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