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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악플러 실체는 학생 또는 회사원 “전과자 신세가 될 수…”
입력 2013-10-11 17:29 
‘백지영 악플러

백지영 악플러의 실체가 드러나 화제입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도 넘은 악플러 연이은 고소를 주제로 가수 백지영 소속사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의 소속사 측은 백지영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온라인에 올린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고소 이유에 대해 백지영 씨가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는 등의 사진과 댓글 내용에 충격을 받아서 고소하게 됐다”며 제 2, 3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측은 현재 11명의 아이디가 고소돼 여섯 명의 인적사항이 특정됐다”면서 연령대는 10대에서 20대 후반으로 학생 또는 회사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악플러에 대해 장난으로 글을 올려도 상대방의 동의가 없으면 바로 전과자 신세가 될 수 있다”며 명예를 훼손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은 얼마 뒤 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며, 이와 관련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습니다.


백지영 악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악플러,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악플러들을 혼내주세요!” 백지영 악플러, 다 평범한 사람일 텐데!” 백지영 악플러, 본보기로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백지영 악플러, 힘내라 백지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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