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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5각 러브라인 예고…빠른전개에 몰입도 상승
입력 2013-10-11 08:58  | 수정 2013-10-11 10:46
[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중인 이민호, 박신혜, 정수정, 강민혁, 김지원이 섬세한 5색 애정구도를 펼쳐내며 ‘초광속 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상속자들 2회 분에서는 언니가 종적을 감춰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차은상(박신혜 분)을 김탄(이민호)이 자신의 집에 데려가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김탄은 은상의 SNS까지 몰래 훔쳐보다 은상의 절친인 윤찬영(강민혁 분)의 사진을 본 후 왠지 모를 질투까지 폭발시켰다.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탄의 약혼녀 유라헬(김지원 분)이 차은상과 대면하게 됐고, 또한 도움을 청하는 은상의 메시지를 보게 되는 찬영과 함께 찬영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보나(정수정)의 모습까지, 얽히고 설킨 5각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극중 우여곡절 끝에 탄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된 은상은 그 다음날, 나 핸드폰 좀.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났어”라며 탄에게 핸드폰을 빌려 자신의 SNS에 접속해 찬영의 SNS에 글을 남겼다. 이에 탄은 누군데, 남자친구?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놈한테 도움을 구해?”라며 이유모를 짜증과 분노를 뿜어냈다. 하지만 탄이 잠깐 집을 비운 사이, 갑자기 나타난 탄의 약혼녀 유라헬과 은상이 마주치게 됐던 것. 라헬은 자신의 약혼자의 집에 있는 은상을 보고 누구니, 너? 누구냐고, 왜 여기 있냐고”라며 화를 냈고, 은상의 짐까지 쏟아내며 도둑취급을 한 뒤 은상을 내�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중인 이민호, 박신혜, 정수정, 강민혁, 김지원이 섬세한 5색 애정구도를 펼쳐내며 ‘초광속 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했다.
이때 한국에 있던 보나(정수정)는 미국에 어학연수를 떠난 찬영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발을 굴렀던 상태. 가까스로 찬영과 연락이 닿았지만, 미국에 혼자 있는 찬영이 옆에 어떤 여자를 데리고 있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수정과 국제전화로 건강함을 알렸던 찬영은 보나의 닦달에 공부를 위해 끊어버렸던 SNS를 다시 시작했고. 은상이 자신에게 남겼던 애타는 메시지를 보게 됐다.

특히 탄과 은상은 외국인들을 피해 거리를 질주하다 영화관에 숨어들어가게 됐던 상황. 영화관에 앉아 숨을 돌리며 스크린을 응시는 은상을 바라보던 탄은 나 너 좋아하냐?”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고백했다. 약혼상태인 라헬과 탄 사이에 등장한 은상, 그런 은상이 SOS를 보낸 찬영, 또 애타게 찬영의 연락을 기다리는 보나의 모습이 엇갈리면서, ‘가난상속자 박신혜를 둘러싼 채 펼쳐지는 초광속 애정라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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