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30)가 발가락 부상으로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타구니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반 페르시는 지난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샤크타르(우크라이나)전과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전에 잇달아 선발 출전했다. 건강을 되찾은 듯 했지만, 그의 발가락에 이상이 생겼다. 샤크타르전 이후 발가락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반 페르시는 발가락이 부러졌다고 느꼈을 정도였다”라며 가벼운 부상은 아니라고 했다. 정밀 검사 결과, 발가락 골절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부상 우려가 제기된 터라 브라질월드컵 예선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반 페르시는 선덜랜드전에 뛰었지만 발가락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네덜란드는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7승 1무(승점 22점)로 D조 1위에 올라있다. 12일 헝가리전(홈)과 16일 터키전(원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본선 직행은 일찌감치 확정했다. 급할 게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반 페르시를 기용할 필요도 없다.
아쉬운 건 반 페르시다. A매치 통산 38골을 기록 중인 반 페르시는 2골만 추가하면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은퇴)가 세운 네덜란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8골을 몰아쳤던 터라, 최다 득점 경신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일단 이달 안으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rok1954@maekyung.com]
사타구니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반 페르시는 지난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샤크타르(우크라이나)전과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전에 잇달아 선발 출전했다. 건강을 되찾은 듯 했지만, 그의 발가락에 이상이 생겼다. 샤크타르전 이후 발가락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로빈 반 페르시의 네덜란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졌다. |
네덜란드는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7승 1무(승점 22점)로 D조 1위에 올라있다. 12일 헝가리전(홈)과 16일 터키전(원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본선 직행은 일찌감치 확정했다. 급할 게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반 페르시를 기용할 필요도 없다.
아쉬운 건 반 페르시다. A매치 통산 38골을 기록 중인 반 페르시는 2골만 추가하면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은퇴)가 세운 네덜란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8골을 몰아쳤던 터라, 최다 득점 경신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일단 이달 안으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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