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찰, '탈세의혹' 효성그룹·조석래 회장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3-10-11 08:29 
검찰은 수천억원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과 조석래 회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전후해 서울 마포구의 효성그룹 본사와 조석래 회장 자택, 효성캐피탈 본사 등 6∼7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그룹 회장실과 사장실, 회계 담당 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