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쿨까당’ 군대-동성애, 민감한 소재의 조합으로 뜨거운 설전 벌인다
입력 2013-10-10 18:10  | 수정 2013-10-10 18:40
[MBN스타 대중문화부] tvN ‘쿨까당이 ‘군대와 ‘동성애라는 민감한 소재의 조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토크를 선보인다.

10일 저녁 6시와 밤 10시에 방송 예정인 tvN ‘쿨까당에서 다룰 주제는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제안한 ‘군대 동성애자 차별 금지법. 성범죄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만 동성애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는 군 법률을 폐지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군대 내 동성애자 차별 문제를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학다식의 아이콘인 조승연 작가와 쿨까당의 명예 변호사로 선정된 신은숙 변호사도 출연해 군대 내 동성애자 차별 실태 및 관련 법률 폐지의 실효성 여부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주제 발제자인 임태훈 소장이 밝힌 군대 내 동성애자들의 다양한 차별 사례와 그로 인한 자살 등에 이르러선 숙연한 분위기마저 느끼게 했다.

tvN ‘쿨까당이 ‘군대와 ‘동성애라는 민감한 소재의 조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토크를 선보인다.

하지만 군대 동성애자 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군형법 92조 자체를 폐기하자는 것은 과도하다”는 신은숙 변호사와 조승연 작가의 문제제기를 두고 MC와 게스트 모두 저마다의 의견으로 뜨거운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