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희본이 목소리 연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9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사이비(감독 연상호)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희본은 ‘사이비에서 아빠에게 맞고 울면서 택시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택시 문을 열고 나가 언덕에서 세 번 굴러야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상호 감독님이 정화기 세 번 구르는 목소리를 원하더라. 그러나 세 번 구르는 목소리를 실제로 만들기 어려워 녹음하는 스튜디오에서 정말 열심히 구르면서 연습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본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사이비는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마을에 새로 생긴 교회의 목사가 기적을 행한다는 소문 때문에 딸과 아내가 교회에 빠지자 폭군인 아버지가 교회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선정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9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사이비(감독 연상호)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희본은 ‘사이비에서 아빠에게 맞고 울면서 택시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택시 문을 열고 나가 언덕에서 세 번 굴러야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상호 감독님이 정화기 세 번 구르는 목소리를 원하더라. 그러나 세 번 구르는 목소리를 실제로 만들기 어려워 녹음하는 스튜디오에서 정말 열심히 구르면서 연습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본이 목소리 연기 고충을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