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티플스카이 사인, 뇌종양 아닌 원인 미상 뇌사”
입력 2013-10-09 18:07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 측이 뇌종양 투병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로티플스카이 생전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부고를 알리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월 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의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후 귀가,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8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 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던 중 10월 8일 오후 4시경 사망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은 언론 기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 중 사망 원인에 대한 오보가 있어 유가족이 더욱 슬퍼하고 있다”며 알려진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층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벽제 승화원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로 결정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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