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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라운드 출시, 가로 방향으로 휜 것이 특징
입력 2013-10-09 11:49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화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휴대전화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9일 세계 최초로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방향으로 화면이 휜 것이 특징으로, 앞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휘는 화면 패널이나 삼성전자가 과거 출시했던 갤럭시 넥서스가 세로 방향으로 화면이 휘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리 기판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에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다. 좌우가 휜 형태로 5.7인치 크기 화면이 한 손에 잡히고 그립감이 좋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제품 색상은 갈색(럭셔리 브라운)으로 출고가는 108만9000원이다.

갤럭시 라운드 사진=삼성전자
이미 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 갤럭시 라운드라는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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