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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로티플스카이 유작, 알고보니 가희 컴백곡 ‘잇츠 미’
입력 2013-10-09 10:04 
뇌종양 투병 중 요절한 로티플스카이가 유작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가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라고 밝혔다.
솔로 컴백을 앞둔 가희의 앨범 작업에 로티플스카이가 작곡가 예명 ‘엘리스스카이로 참여한 것. 하지만 이는 로티플스카이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가희는 (‘잇츠 미는)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되어버렸습니다”라며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하늘아 편히…”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rest in peace”라고 덧붙였다.
‘잇츠 미는 가희의 솔로 타이틀곡으로, 로티플스카이는 투병 중에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보인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본명 하늘로 데뷔, ‘웃기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오랜 공백기 끝에 2010년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최근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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