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티플스카이 사망, 밝혀진 사망 이유가…"어쩌면 좋아"
입력 2013-10-09 09:55 
'로티플스카이 사망'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8일 사망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뇌종양으로 알고 있다. 1년여 전에 발병해서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었다"고 전했습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7월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결혼식에 살이 부쩍 오른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관계자는 "당시 투병 중이라 퉁퉁부은 얼굴로 결혼식에 참석했었다.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8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오늘 사망했다"라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웃기네'라는 곡을 발표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웃기네~ 웃기는 소리 하네~"라며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2010년에는 로티플스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섹시 가수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까지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의 OST를 부르며 활동을 했습니다.

'로티플스카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티플스카이 사망, 어쩌면 좋아" "로티플스카이 사망, 밝아보였었는데" "로티플스카이 사망, 어쩌면 좋아" 등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