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총공격 명령 대기 지시"
입력 2013-10-08 18:12  | 수정 2013-10-08 22:11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총공격 명령 대기를 지시했으며 동창리 기지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군단장급 이상 44%를 교체했으며 영변 원자로도 재가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7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군에 '동원태세 지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10월 5일 조선인민군 각 군종, 군단급 부대들에서는 최고사령부로부터 이미 비준된 작전계획들을 다시 점검하고 미일침략자들과 괴뢰들의 일거일동을 각성 있게 주시하면서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작전에 진입할 수 있는 동원태세를 유지할 데 대한 긴급지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지시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앞세운 한·미·일 해상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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