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 운송거부 15일간 계속되면 부산항 마비
입력 2006-12-01 13:47  | 수정 2006-12-01 13:47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부산항의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의 전면파업이 집단 운송거부로 이어질 경우 15일만에 항만이 완전 마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집단 운송거부란 화물연대 소속 운전사는 물론 화물연대에 가입돼 있지 않은 차주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부산 항만업체는 이같은 상황에서 15일만 지나도 항만기능이 완전 마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해양청은 이같은 대규모 집단 운송거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장치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 23만평의 임시장치장도 마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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