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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은교’ 발언, ‘일베’ 이어 또 말실수 논란
입력 2013-10-08 13:22  | 수정 2013-10-08 15:40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은교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형태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버스커버스커 2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은교와 관련된 말실수를 했다.
이날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는 최근 출연한 tvN ‘섬마을 쌤을 언급했다. ‘섬마을 쌤은 외국인 방송인들이 섬마을을 찾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프로그램.
브래드는 이날 콘서트에서 할머니들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형태는 영어로 은교 알아?”라는 뜬금없는 농담을 던졌다.

‘은교는 70대 시인 이적요와 17세 여고생 은교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에 김형태의 ‘은교 발언이 부적절한 비유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김형태는 8월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적어 ‘일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종범이라는 단어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에서 야구선수 이종범과 기아 팬들의 비난하기 위해 쓰는 단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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