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게임빌 (6) 주주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입력 2013-10-08 11:05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게임빌 주요 주주현황은 어떤가?

【 기자 】
현재 송병준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다. 지난 반기 보고서 작성 기준인 6월 30일 기준으로 보통주 172만 2,581주, 전제 치분 대비 31.03%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반기보고서 작성 당시에는 5% 이상 주요 주주는 송병준 대표이사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AR캐피탈이 게임빌의 주식 34만 8,25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면서 5% 이상 보유 주주는 2명으로 늘었다. 소유주식수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지분율 역시 소폭 조정됐다.

게임빌은 송병준 대표이사의 소유주식은 변동이 없었지만,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따라 지분율은 26.4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 앵커멘트 】
게임빌, 모바일게임업체 양대산맥인 컴투스와 합병을 결정했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모바일 게임업체를 대표하는 '전통의 양대산맥' 게임빌이 경쟁사였던 컴투스를 인수한다.

국내 모바일게임업계를 이끌어 오던 두 기업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 게임빌은 컴투스 최대주주인 이영일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 9명의 지분 21.37%을 7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주 목요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대금은 주식매매계약 체결일에 인수대금 5%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거래 종결일에 잔금으로 최종 인수대금의 90%를 지급하게 된다. 나머지 5%는 거래종결일로부터 1년 후에 지급하는 조건이다.

게임빌은 컴투스와 브랜드를 통합하지 않고, 지금처럼 별도로 운영하되 회원 등의 정보는 교류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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