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분당선 분담금 상향 조정

경기도가 신분당선 연장선사업의 일괄건설 추진을 위해 분담금을 당초 9천500억원에서 1조3천500억원으로 올린 수정안을 건설교통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께 건교부에 신분당선 연장선을 일괄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에 드는 2조8천억원의 사업비 분담과 관련 광교사업자가 1조1천400억원, 호매실사업자가 2천1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기초단체, 민자로 충당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