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연대 총파업...경찰 강력 대처
입력 2006-12-01 10:52  | 수정 2006-12-01 13:23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운임제도 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오늘 새벽 4시부터 전국적인 운송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이어 오전 11시 경기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시청 광장 등 전국 10여 곳에서 파업 돌입을 알리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집회를 벌인 뒤 표준요율제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다룰 오는 5일의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9일로 예정된 본회의 등의 국회 일정에 맞춰 투쟁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파업과 관련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도로를 점거하거나 항만 등 주요 물류거점을 봉쇄할 경우 강력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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