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산사상 전파' 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 별세
입력 2013-10-08 06:54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이 어제(7일) 오전 향년 94세로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1920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흥사단 이사장, 도산아카데미 고문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고인은 수많은 저술과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성 상실과 가치관 혼란 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하고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과 사상을 전파하는 데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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