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랜스포머처럼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로봇, 지금까지는 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연구진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바꿀 바탕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사위들이 살아 있기라도 한 듯 공중 곡예를 시작합니다.
무리를 지어 슬글슬금 접근하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연구진이 지시한 모양을 스스로 만듭니다.
주사위 안에서 1분에 2만 번이나 회전하는 작은 바퀴로 원심력을 만들어 몸통을 옮긴 뒤 모서리에 내장된 자석을 이용해 다른 주사위에 딱 달라 붙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카일 길핀 / 미국 MIT 연구진
- "작은 몸통에 맞는 부품을 만든 뒤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바퀴를 내부에 넣었습니다."
과학계는 이 주사위 로봇이 고정된 덩어리 형태였던 로봇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평가합니다.
최근 스위스 로잔 공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연구진도 각각 주먹만 한 몸체 두 개가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로봇을 만들어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은 이른바 트랜스포머를 현실화하는 데에 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유범재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지금까지는 맨 처음 한번 디자인해서 외형을 결정하면 그 모습 그대로 유지가 됐는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서…."
특히 좁은 구멍을 빠져 나가 인명을 구조하는 재난 현장에서 효용성이 클 것으로 전망돼 향후 기술개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트랜스포머처럼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로봇, 지금까지는 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연구진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바꿀 바탕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사위들이 살아 있기라도 한 듯 공중 곡예를 시작합니다.
무리를 지어 슬글슬금 접근하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연구진이 지시한 모양을 스스로 만듭니다.
주사위 안에서 1분에 2만 번이나 회전하는 작은 바퀴로 원심력을 만들어 몸통을 옮긴 뒤 모서리에 내장된 자석을 이용해 다른 주사위에 딱 달라 붙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카일 길핀 / 미국 MIT 연구진
- "작은 몸통에 맞는 부품을 만든 뒤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바퀴를 내부에 넣었습니다."
과학계는 이 주사위 로봇이 고정된 덩어리 형태였던 로봇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평가합니다.
최근 스위스 로잔 공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연구진도 각각 주먹만 한 몸체 두 개가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로봇을 만들어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은 이른바 트랜스포머를 현실화하는 데에 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유범재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지금까지는 맨 처음 한번 디자인해서 외형을 결정하면 그 모습 그대로 유지가 됐는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서…."
특히 좁은 구멍을 빠져 나가 인명을 구조하는 재난 현장에서 효용성이 클 것으로 전망돼 향후 기술개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