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이닝 4실점 조기강판 당한 류현진…‘왜’
입력 2013-10-07 17:49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라는 중압감 때문일까. 아님 현지 언론에서 제기한 부상 때문이었을까.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자신의 부상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쉽게 마운들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13-6 대승을 거뒀다.
애틀란타에서 시리즈 1-1을 만들고 LA로 넘어 온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이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쉽게 내려갔으나 타선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내가 아프다면 아픈 것”이라며 언론이 제기한 부상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류현진은 부상에 대해 아픈 곳은 전혀 없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이 크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신경썼어야 했다”면서 두 가지(직구와 체인지업)가 다른 구종보다 괜찮았다. 잘 던졌으면 이상 없었을 것이다. 그 부분은 크게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3이닝 4실점 류현진
류현진 첫 포스트시즌 등판 전부터 현지 언론들은 그의 부상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그런 것은 없었다. 내 몸은 나밖에 모른다. 내가 안 아프면 안 아픈 거다. (그런 보도에) 신경 안 썼다”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매팅리 감독도 일각에서 제기한 부상 문제에 대해 그는 괜찮았다. 뭔가 문제가 있었으면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