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절기 한로…태풍 고비
입력 2013-10-07 17:21  | 수정 2013-10-07 17:23


<1> 빠르면 오늘 밤부터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절기상 한로인 내일이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 다나스는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서귀포 먼바다까지 올라오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겠는데요.

<예강> 영동과 전남, 경남과 제주에 50에서 100,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으로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전북에도 최고 70, 중북부에도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요.

<강풍> 초속 30m 이상으로 부는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강풍피해 조심하셔야겠고요.

<해상> 남해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6m로 높게 이는 파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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