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역 악화로 소득 증가 제자리
입력 2006-12-01 08:37  | 수정 2006-12-01 08:36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이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GNI 증가율은 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가 성장해도 국민이 실제 벌어들인 돈은 전혀 늘어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냄니다.
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분대비 1.1%을 기록해 10월말 발표된 0.9%보다 0.2%포인트나 올라 속보치 통계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질 GNI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은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이 3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실질 무역손실이 18조8천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