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수영 깜짝 편지, 긍정왕의 인사에 훈훈해진 ‘진짜 사나이’
입력 2013-10-07 00:31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류수영이 깜짝 편지를 통해 동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드라마 ‘투윅스의 촬영으로 일찍 퇴소하게 된 류수영이 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남긴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잠들기 전 갑작스럽게 ‘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류수영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깜짝 놀랐다.

퇴소 전 대원들에게 깜짝 편지를 남긴 류수영은 친형제같은 여러분을 두고 가려니 마음이 유격장의 육봉보다 더 무겁다. 부대를 먼저 나서려니 한 명 한 명 전우들의 얼굴이 스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류수영 깜짝 편지, 류수영이 깜짝 편지를 통해 동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이어 불편한 몸으로 아침부터 냉온수기 앞에서 아이스커피를 말고 있을 밍턴이 형, 한 주 남은 뮤지컬 공연으로 머리도 복잡한 형식이, 늘 든든한 후임이지만 씨름 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까 가끔 걱정되는 장혁 이병. 면허 사건으로 기쁨에 웃음까지 준 기특한 손진영, 훈련의 고됨도 잊게 만드는 우리의 맏형 김수로까지 모두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등 멤버들의 특징을 표현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역시 자신을 언급하는 류수영에 피식 웃음을 보이며 애틋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짧게 만나고 나가는 만큼 모두 파이팅이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류수영의 편지를 전해 들은 멤버들은 못 본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류수영도 지금 여기에 누워있는 것 같다”며 그를 그리워했다.

한편 류수영은 드라마 ‘트윅스 촬영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청원휴가를 신청, 결과적으로 조기 퇴소하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