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 배우 박효준은 개울에서 장대 짚고 건너기를 연습하다가 똥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고통에 직면했다. 박효준이 빠진 똥물은 목장의 소들이 싼 배설물이 내려오는 개울이었다.
박효준은 방송 내내 예상 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도의 긴장감을 먹는 것으로 해소, 네덜란드에서 매일 아침 우유 800L를 기본으로 마시고 닭가슴살 샐러드와 토스트, 오렌지 주스까지 더해 먹방의 진수를 보였다. 급기야는 멤버들 몰래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까지 내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 네덜란드에서 지하철로 이동중 멤버들을 잃어버려 혼자 남겨지기도 했다.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멤버들과 제작진들에게 큰 고민과 웃음을 선사한 개성파 배우 박효준의 활약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