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완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에만 7득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완승을 따냈다. 3회 7득점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신기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메어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피츠버그에 9-1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5전3선승제에서 1승을 먼저 챙기며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웨인라이트는 내셔널리그 공동 다승왕(19승)다운 완벽한 피칭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잠재웠다. 4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웨인라이트는 5회초 피츠버그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이후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3회에만 7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도 두둑히 받았다. 승부가 일찌감치 갈린 이닝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웨인라이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맷 카펜터의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이 결정적인 스리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비거리 142m짜리 초대형 우월 홈런이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맷 할리데이의 2루타에 이어 맷 아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무사 1, 2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야디어 몰리나와 존 제이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우익수 말론 버드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0으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와 6회 각각 추가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트레버 로젠탈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하며 뒷문을 틀어잠궜다.
피츠버그 선발 버넷은 2이닝 6피안타(1홈런) 4볼넷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타선도 4안타로 침묵하며 완패를 당했다.
[min@maekyung.com]
세인트루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메어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피츠버그에 9-1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5전3선승제에서 1승을 먼저 챙기며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경기에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3회에만 7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도 두둑히 받았다. 승부가 일찌감치 갈린 이닝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웨인라이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맷 카펜터의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이 결정적인 스리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비거리 142m짜리 초대형 우월 홈런이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맷 할리데이의 2루타에 이어 맷 아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무사 1, 2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야디어 몰리나와 존 제이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우익수 말론 버드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0으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와 6회 각각 추가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트레버 로젠탈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하며 뒷문을 틀어잠궜다.
피츠버그 선발 버넷은 2이닝 6피안타(1홈런) 4볼넷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타선도 4안타로 침묵하며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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