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희열, 아이유 ‘모던 타임즈’ 뮤직비디오 전격 출연
입력 2013-10-04 07:04 
토이 유희열이 후배 가수 아이유의 신곡 ‘모던 타임즈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희열은 오는 7일 컴백하는 아이유 정규 3집 수록곡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뮤직비디오에 전격 등장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모던 타임즈 뮤직비디오 촬영컷에 유희열의 모습이 담겨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아이유와 음악적 교류를 하는 가운데서도 파격적인 스모키 화장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에는 도도한 포즈의 유희열뿐 아니라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들은 각각 빨강, 노랑, 초록색 바지를 입은 복고풍 스타일링으로 다소 코믹한 모습을 연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희열은 그간 아이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공공연히 표해왔다. 그만큼 아이유와 유희열의 인연은 돈독하다. 아이유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99회에도 출연, 선후배간 우정과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는 채플린 주연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행진곡 풍의 리듬에 즉흥적으로 연주를 더하는19세기 말~20세기 초의 ‘딕시랜드(Dixieland) 재즈 스타일을 차용한 노래로 작곡가 정석원이 우크렐레, 튜바, 피아노, 어쿠스틱 베이스 등을 다채롭게 조합하여 경쾌하고 빈티지한 질감의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아이유는 7일 오후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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