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년 후의 세계 무역트렌드
입력 2006-11-30 10:57  | 수정 2006-11-30 13:21
우리나라가 10년 후에도 무역 강국으로 남으려면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우리 기업들의 세계화와 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는 미국이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가와 산유국들이 무역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10년 뒤에는 자유무역협정 FTA가 4백건을 넘어서면서 체결국가끼리의 교역이 전체 교역의 70~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역 전문가들은 신흥국가에 대한 진출을 강화하고 FTA를 확대해야 세계 무역시장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세계화, 현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출 품목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을 살펴보면 60년대는 주로 광물이었지만 80년대는 의류, 철강, 선박 그리고 2천년대에는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였습니다.

무역연구소는 앞으로는 IT가 더욱 발전하겠지만 바이오 산업이 주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20%가량을 차지하던 서비스 무역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도 절실합니다.

이밖에 지적재산권과 기술, 국제표준과 우수한 인재 확보도 무역강국으로 가기위한 지름길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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