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허각 “신혼여행은…아내에게 미안해”
입력 2013-10-03 17:19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허각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 허각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못했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허각은 콘서트와 녹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 아직 계획이 없다”며 그 점은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앨범 작업도 진행하고 있고,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생각을 거듭해서 내린 결론이다. 활동과 콘서트에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 결혼을 당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각은 나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주고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당신을 위해 노력하고,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를 믿고 따라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듬뿍 쏟아냈다.

한편 허각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요가 강사로 중학교 당시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오후 6시 30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가수 허각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사회는 허각과 절친한 MC 딩동이 맡았으며, 축가는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과 가수 존박이 부른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허각의 고향인 인천에 마련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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