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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신기술 `양학선2`로 세계정복 나선다
입력 2013-10-03 10:37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국체대)의 새로운 기술이 ‘양학선2(Hak seon Yang2)라고 국제체조연맹(FIG) 공식 문서에 등재됐다.
FIG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남자 기계체조 신기술 명단에 따르면 양학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술 ‘양학선2로 명명됐다.
‘양학선2는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비트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번 대회가 열린 FIG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난도 6.4를 받았다.
FIG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남자 기계체조 신기술 명단에 따르면 양학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술 ‘양학선2로 명명됐다. 사진=MK스포츠 DB
난도는 부여받았지만 선수가 새로운 기술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려면 FIG 공식대회에서 시도해 성공해야 한다.
양학선은 지난 1일 예선 도마 종목에서 신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이 기술은 양학선이 6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201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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