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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섭, 초반부터 무너진 구위로 조기강판
입력 2013-10-02 19:25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KIA 임준섭이 1회초부터 난타를 당하며 조기 강판됐다.
임준섭은 2일 광주 SK전에서 2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 타자 김재현을 수비 실책으로 출루 시킨 것이 임준섭의 흐름을 완전히 흩트려 놨다. 도루에 이은 박재상의 진루타 이재원의 희생타로 너무 쉽게 첫 실저믈 기록한 임준섭은 이후에도 박정권을 볼넷으로 출루 시켰고 정상호 한동민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난조를 보였다.
KIA 임준섭이 2일 광주 SK전에 선발 등판 했으나 2이닝 5실점하며 조기강판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결국 1회에만 4실점한 임준섭은 2회에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1사 이후 김재현 박재상에게 연속 안타를 또다시 허용하며 1점을 추가로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이재원과 박정권은 연속 삼진으로 잡아 반전의 기미를 보이는 듯했으나 KIA 벤치는 3회 임준섭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이날 임준섭의 투구수는 53개였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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