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의 한 야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은 60∼70대 노인 4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겪다가 1명이 숨지고 3명이 치료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0분께 평창군 진부면 최모(75·여)씨가 자신의 집에서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숨졌습니다.
자원봉사자인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홀몸 노인이자 심마니인 고모(74)씨의 집에 청소 등 봉사활동을 갔다가 '야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반찬을 만들어 달라'는 고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와 반찬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자신이 만든 버섯 반찬을 고씨에게 전달했고, 고씨와 원모(68)씨 등 심마니 3명은 이 반찬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이후 최씨는 27일 오전부터, 고씨 등 나머지 3명은 당일 오후부터 복통과 구토,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와 원씨 등은 복통 증세가 심해지자 같은 달 28일 원주와 강릉지역의 병원에 입원했으나 최씨는 동네 약국에서 복통약을 처방받았을 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2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0분께 평창군 진부면 최모(75·여)씨가 자신의 집에서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숨졌습니다.
자원봉사자인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홀몸 노인이자 심마니인 고모(74)씨의 집에 청소 등 봉사활동을 갔다가 '야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반찬을 만들어 달라'는 고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와 반찬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자신이 만든 버섯 반찬을 고씨에게 전달했고, 고씨와 원모(68)씨 등 심마니 3명은 이 반찬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이후 최씨는 27일 오전부터, 고씨 등 나머지 3명은 당일 오후부터 복통과 구토,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와 원씨 등은 복통 증세가 심해지자 같은 달 28일 원주와 강릉지역의 병원에 입원했으나 최씨는 동네 약국에서 복통약을 처방받았을 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