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회담 반발 의회·내각 보이콧
입력 2006-11-30 03:42  | 수정 2006-11-30 03:42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회동이 이라크 사태를 더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집권 시아파 정당연합체인 통합이라크연맹에 참여하고 있는 알-사드르 그룹 소속 의원 30명과 각료 5명은 이번 회담에 항의해 의회와 내각 활동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말리키 총리와 부시 대통령의 회동은 국민 감정을 거스르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