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분기 경제성장률 2.2%

미국의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2.2%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3분기 성장률은 한 달 전 발표된 잠정치 1.6% 보다 훨씬 높은 것이며, 전문가들의 전망치 1.8%도 웃도는 것이어서 미국 경제의 둔화가 당초 예상처럼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부동산과 자동차를 제외한 부문의 경기활동이 건실하다"면서 "미국의 경기둔화가 대체로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