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O 창조경영..엉뚱한 상상속에 있었다
입력 2006-11-29 22:07  | 수정 2006-11-29 22:07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매경과 mbn이 주최한 상상파티에서는 국내 CEO들의 창조경영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둠을 뚫고 모터사이클이 무대 안으로 등장합니다.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모터사이클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사장. CEO들의 '상상파티'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이계웅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사장
-"오늘 테마가 꿈을 실현시켜주는 테마이기 때문에 상징인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회사를 소개하고.."

(효과) - 그리운 금강산
또다른 CEO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600초 특강에서는 CEO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들만의 엉뚱한 상상이 계속됩니다.

(효과) - 강연모습

함영구 / 기자
-"CEO 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사진과 그림들. 이곳에서는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CEO들의 숨은 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획 한 획 정성들여 쓰여진 서예 한점.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듯합니다.

효과) -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맑게 가지라는 뜻인데"

인터뷰:허범도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CEO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도록 만련해 주셔서, 평소에 걸어두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미흡하지만 용기를 내서 출품했습니다."

나무판 위에 그려놓은 투박하고 무표정한 그림에서는 CEO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철학까지 묻어납니다.

인터뷰 : 강우현 / 남이섬 대표
-"저만해도 말을 많이하고 사는데, 그래서 좋은 표정은 무표정 속에 있는데, 따로 말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말이 눈이나 입가에서 전달되라 생각합니다."

춤과 노래,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 '상상파티'에서는 CEO들의 창조적인 생각과 경영철학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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