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불꽃축제·그랑프리 코리아 등 '가을 볼거리'
입력 2013-10-02 07:00  | 수정 2013-10-02 08:50
【 앵커멘트 】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불꽃 쇼, 굉음을 토해내며 달리는 F1 머신들.
이번 주 한국에서는 화려한 '가을 볼거리'들이 줄을 잇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펑펑 폭죽 터지는 소리에 이어 가을 밤하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불꽃 쇼.

1백만 명 인파가 탄성을 쏟아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번 주 토요일 저녁 서울 여의도 앞 한강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세계불꽃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이 참여해 말 그대로 '아름다운 경쟁'을 벌입니다.


'눈부신 하늘 정원'·'파리의 오페라가 있는 저녁' 등 다양한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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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모레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립니다.

'지상 최고의 스피드 축제'라고 불리는 코리아 그랑프리, 이번 대회는 세계 185개 나라에 생중계됩니다.

지구촌 5억 5천만 명의 눈길이 한국으로 몰려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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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하늘과 서킷이 아닌 레드카펫에서 '별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내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배우 강수연 씨와 홍콩배우 궈푸청의 개막식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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