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가운데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 구간에 대해 보완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선은 일제 강점기 동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원산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돼 1935년 12월 부산진∼포항 간의 동해남부선, 1937년 12월 원산∼양양 간의 동해북부선이 개통됐습니다.
그러나 포항∼삼척간(179.7km)은 1940년 4월 착공 후 1945년 8월 광복을 맞아 공사가 중단된 곳입니다.
이번 보완설계를 거쳐 2018년 말까지 포항에서 삼척까지 직접 철도로 연결되면 부산에서 삼척이 시외버스로 3시간10분에서 1시간35분으로 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동해선은 일제 강점기 동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원산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돼 1935년 12월 부산진∼포항 간의 동해남부선, 1937년 12월 원산∼양양 간의 동해북부선이 개통됐습니다.
그러나 포항∼삼척간(179.7km)은 1940년 4월 착공 후 1945년 8월 광복을 맞아 공사가 중단된 곳입니다.
이번 보완설계를 거쳐 2018년 말까지 포항에서 삼척까지 직접 철도로 연결되면 부산에서 삼척이 시외버스로 3시간10분에서 1시간35분으로 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