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재학 10승’ NC, 넥센 꺾고 7위 복귀
입력 2013-10-01 21:55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재학(23, NC 다이노스)이 자신의 2013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C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5패 1세이브)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평균자책점을 2.90에서 2.88로 낮췄다. 이재학은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올랐다.
이재학이 2013 시즌 마무리를 멋지게 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NC는 51승(4무 71패)째를 올리며 7위에 복귀했다. 2연승에서 멈춘 3위 넥센은 시즌 52패(70승 2무)째를 떠안게 됐다. 4위 두산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초반 기선은 넥센이 제압했다. 강정호는 0-0이던 2회초 1사 2루에서 이재학의 초구를 때려내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2호. NC는 4회 조영훈과 권희동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나성범은 5회 1사 1,2루에서 문성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
NC는 7회 2사 1, 3루에서 권희동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더해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