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북, 핵 포기해야"…한미 연합방위 강조
입력 2013-10-01 20:00  | 수정 2013-10-01 21:13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군사적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군사 억지력을 통해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이 쓸모없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례를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손끝이 절도 있게 허공을 가릅니다.

박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병한 병사들의 사열에 나섰습니다.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박 대통령은 거듭 강력한 군사적 대북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 유지와 핵과 미사일에 대한 확고한 대응 능력을 확보해 북한 스스로 핵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새 시대에 필요한 군대상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 시대에 필요한 강한 군대는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형 군대이고,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형 군대입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그러나 어떤 첨단 무기보다도 국민의 하나 된 힘이 최고의 안보라며 투철한 안보 의식과 애국심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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