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병호 “단막극의 묘미는 완성된 시나리오”
입력 2013-10-01 13:28 
[일산=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손병호가 단막극 ‘불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손병호는 1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기자간담회에서 MBC 복귀작으로 ‘불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막극의 묘미는 완성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종 호흡이 긴 연속물을 촬영하다보면 다음에 어떤 캐릭터로 변할지 답답할 때가 있는데 단막극은 어떤 캐릭터를 이끌고 가야할 지 시작 전부터 이미 다 알고 있다. 단막극은 이미 모든 것이 완성돼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손병호는 MBC와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된 작품인데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병호가 단막극 ‘불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극중에서 제자로 출연하는 강하늘에 대해서 제 젊은 모습을 보는 것처럼 잘생겼고 정말 열심히 한다. 시선에서 연기에 대한 고집과 오기가 보여서 좋다. 내가 그만큼 담아줄 수 있는 그릇이 됐는지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은 후배”라고 칭찬하면서 마지막에는 강하늘 같은 후배가 있으면 여자 미팅이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특유의 넉살을 보여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총 1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2일과 3일 오후 10시 시간대에 1, 2회를 방영하며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후 3회가 방송되는 10일부터는 시간대를 오후 11시로 옮겨 매주 1회씩, 각기 다른 매력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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