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맥주 섭취가 관절을 붓게 하고 통증을 유발시키는 ‘통풍성 관절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주에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퓨린은 몸에서 분해되어 요산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맥주를 많이 마시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서 통풍으로 인한 관절통을 악화시키고 염증도 빠른 속도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통풍성 관절염은 30~40대의 비교적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 엄지발가락이나 볼목 등 하지 관절에 퉁퉁 부어오르고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척추관절 의정부 튼튼병원 이문 원장은 통풍은 약 80~90%가 관절의 급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의 관절에 흔히 발생한다”며, 비교적 술자리가 잦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통증이 계속될 경우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