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은행 가계대출 54% '주택용도'
입력 2006-11-29 13:42  | 수정 2006-11-29 13:42
주택가격 급등 속에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용도 대출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동향'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3분기에 신규로 취급한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용도가 54.1%를 차지했습니다.
또 가계대출의 담보형태별 구성비에서는 주택담보가 57.8%를 차지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신용·보증 담보는 31.2%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대출경쟁속에 대출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은행들이 수익확보를 위해 단기대출 영업에 치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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