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전 서울 이태원 상가 밀집지역에 불이 나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 일대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이 쉽게 옮아붙으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상가 밀집 지역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20분쯤.
▶ 인터뷰 : 이연숙 / 최초 신고자
- "연기가 밑으로 막 퍼지고 목이 메는 거야. 아, 이게 불이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전화했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삽시간에 주변 건물 7개 동에 옮아붙어 가게 15개를 태우고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건물이 모두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목조로 지어져 피해가 컸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한쪽의 불길이 다른 건물로 쉽게 번졌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공간에 가게들이 경쟁적으로 증축하면서 화재에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이 식당들 다 구조를 자기들이 다 만들었어. 사이가 없어, 딱딱 붙어 있어."
출근길에 일어난 화재로 이태원로 양방향 도로가 4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오늘 오전 서울 이태원 상가 밀집지역에 불이 나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 일대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이 쉽게 옮아붙으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상가 밀집 지역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20분쯤.
▶ 인터뷰 : 이연숙 / 최초 신고자
- "연기가 밑으로 막 퍼지고 목이 메는 거야. 아, 이게 불이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전화했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삽시간에 주변 건물 7개 동에 옮아붙어 가게 15개를 태우고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건물이 모두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목조로 지어져 피해가 컸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한쪽의 불길이 다른 건물로 쉽게 번졌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공간에 가게들이 경쟁적으로 증축하면서 화재에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이 식당들 다 구조를 자기들이 다 만들었어. 사이가 없어, 딱딱 붙어 있어."
출근길에 일어난 화재로 이태원로 양방향 도로가 4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