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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MC 데뷔 무산…TV조선 ‘강적들’ 측 “신중 필요”
입력 2013-09-30 17:43  | 수정 2013-09-30 17:55
[MBN스타 김나영 기자] 2007년 학력위조 사건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전 교수의 방송 MC 데뷔가 무산됐다.

지난 26일 TV조선 측은 10월 중에 방송될 ‘강적들에서 신정아가 MC를 맡았다”고 소식을 전했지만,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아 이를 전격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30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지난주 검토 과정에서 다양하게 의견수렴을 한 결과 신중하게 가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히며 MC 기용취소를 수용했다.

신정아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정과의 부적절한 관계 논란 등으로 큰 논란을 모았다.

또 그는 지난 2007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18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2011년 3월 신의 수인번호를 제목으로 한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또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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