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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희망고문’ 통해 앨범 만드는 재미 느꼈다”
입력 2013-09-30 13:40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송지은이 음악에 대한 주관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송지은의 첫 번째 싱글앨범 ‘희망고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송지은은 신곡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며 예전부터 악기나,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쉬면서 음악공부를 했고,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시크릿이나 솔로 앨범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 그녀는 이번 앨범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대중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녀는 참여라고 하지만 그다지 거창한 건 아니다. 예전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콘셉트를 정해주면 그대로 했지만, 지금은 재킷부터 수록곡, 뮤직비디오 내용까지 의견을 내고 회의에 참석하는 거다”라며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 앨범을 만드는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희망고문은 송지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알앤비 발라드곡으로, TS 뮤직의 작곡가 콤비 박수석과 인우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탄생했다. 특히 작업에 사용된 모든 악기가 ‘나무로 만들어진 독특한 편성으로 어쿠스틱한 감성을 더했다.

가수 송지은이 음악에 대한 주관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송지은의 첫 싱글앨범 ‘희망고문은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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