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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꽃남’ 김준, 세계적으로 논다…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
입력 2013-09-30 08:46 
지난 6월 전역한 배우 김준이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30일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김준은 최근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호러 팬들을 열광시킨 할리우드 진출작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이 우연이 아님을 ‘노 원 리브스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기타무라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괴도 루팡을 소재로 제자들이 대도(大盜) 스승의 임무를 완수해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과 홍콩, 대만, 태국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도 진행돼 스케일 큰 영화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하며 배우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김준은 이 영화를 통해 일본 스타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구리 슌은 일본의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바 있어 한국과 일본 ‘꽃남 출연진의 의기투합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김준은 기타무라 감독의 신작에서 컴퓨터와 차량을 잘 다루는 도둑으로 등장, 비중 있는 역할을 맡는다. 영어 대사도 소화할 예정이다.
10월 초 촬영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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