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류업체 회장, 용역 직원 폭행 논란 일파만파…무슨 일?
입력 2013-09-30 08:32 
‘의류업체 회장

굴지의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때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김포공항에는 탑승 지연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승객 한 명이 항공사 직원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목격자는 "연세 좀 있는 분이 어린 사람에게 신문지를 말아서 확 때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갑자기 뒤를 돌면서 사람을 때리더라"고 말했습니다.

소란을 피운 승객은 국내 유명 의류 업체의 회장으로,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항의를 하다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장은 문제를 일으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의로 때린 적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회장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과거 국민훈장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해 더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의류업체 회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류업체 회장, 해도 너무하네” 의류업체 회장, 용역 직원 폭행이라니 이럴수가” 의류업체 회장, 어느 브랜드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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