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로우, 제구력 난조로 2⅔이닝 조기강판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KIA 빌로우가 초반부터 무너진 제구력으로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빌로우는 29일 광주무등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2⅔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만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초반부터 매 이닝 안타를 내주는 불안함이 지속된 구위였다. 빌로우는 1회초 이대수와 오선진에게 연속 안타를 내 준뒤 김태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노아웃 상황에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이양기 송광민 정현석을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KIA 빌로우가 29일 광주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 됐다. 사진=MK스포츠 DB

2회에는 선두타자 고동진에게 우전안타를 내준뒤 포일로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이번?o 후속 3명의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이사이 한화 타선은 1회말 2점을 2회 1점을 뽑아내며 빌로우의 어깨를 가볍게해 줬지만 3회의 난조를 넘기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볼넷을 내준이후 김태균에게 2루타 이양기에게 안타 송광민에게 2루타를 내주며 3실점한 빌로우는 2사 이후 장운호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또다시 허용하며 무너져 내렸다.
결국 빌로우는 3회에만 4개의 피안타를 기록하며 4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날 빌로우의 투구수는 63개 였으며 3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KIA는 5-3으로 뒤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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