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 윤후-지원 음악신동? ‘미워도 다시한번’ 열창
입력 2013-09-29 17:28 
윤민수 아들 후와 후의 친구 지원이 짝꿍 노래자랑에서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한번을 열창했다.
2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북 봉화 남화룡리에 짝꿍과 함께 여행을 떠난 아이들의 노래자랑이 열렸다.
특히 가수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친구 지원에게 자신의 노래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해 줬고, 두 어린이는 가사 뜻도 잘 모른채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윤민수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떠나 다른 친구를 좋아하는 거다. 그 친구에게 미워도 다시 한번만 돌아달라고 얘기하는 거다”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자 윤후는 감정을 있는 대로 싣고 열창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드림팀이라는 팀 이름까지 지었다. 윤민수는 아이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색하면서도 그 모습이 재미있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윤민수는 진지하게 부르다가 서로를 바라보고 손을 뻗고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무대 매너까지 완벽하게 연출했다. 아이들은 윤민수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노래가 너무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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